뮤지컬<명성황후> 고양 아람누리에서 Good Bye 20주년 기념공연

일년에도 몇 번씩 유행과 트렌드가 바뀌는 요즘, 20년이 지난 작품이라면 당연히 감각이 올드할까? 뮤지컬 <명성황후>에는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다. 재공연을 거듭할때마다 새로운 감각으로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여 온 <명성황후>의 명성은 20주년 기념 공연에서도 진가를 드높이고 있다. 더욱 화려해진 무대와 긴박한 극 전개, 그리고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캐스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의 끝없는 생명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전국 19개 도시에서 공연 펼치며 국민뮤지컬로서의 자존심 지켜

작년 7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던 ‘20주년 뮤지컬 <명성황후>는 그 후 제주에서부터 지방투어공연을 시작하여 부산, 대구, 여수,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매진행진을 이어왔다. 단순히 2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이 아니라 국민뮤지컬답게 전국 어디에서든 국민 모두가 감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공연을 기획한 결과다. 마침내 3월 고양 아람누리에서 관객을 맞으며 20주년 기념공연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뮤지컬<명성황후> ’Good Bye 20주년‘ 공연이 되는 셈이다.

김소현, 민영기, 테이 등 20주년 주역들 외 최지이, 서범석 새로 합류

이번 공연은 높아진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품의 전 부분에 걸쳐 수정을 가하며 ‘또 다른 20년’을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캐스팅에 있어서도 기대를 모은다.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역은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캐스팅되어 성공적인 변신을 보여준다. 김소현과 함께 민영기, 박송권, 박완, 지혜근 등 20주년 공연의 주역들이 고양에서도 무대를 지킨다. 또한, 고양아람누리 공연에서는 연기파 배우 서범석이 미우라 역으로 전격 캐스팅 되어 극중 긴장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범석은 뮤지컬<명성황후> 초창기부터 함께 했고, 2002년부터 홍계훈 역할을 맡기도 했다. 2015년 화제의 뮤지컬<아리랑>에서 주인공 역을 맡기도 했던 그는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명성황후>의 감동을 아직 누리지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 관람 기회가 될 ‘뮤지컬 <명성황후> Good Bye 20주년 공연’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지며 고양문화재단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20주년 대장정의 굿바이공연을 고양에서 진행하는 것을 기념하여 고양시민들을 위한 할인도 시작된다.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전 연령에게 사랑 받는 공연이니만큼 가족들을 위한 ‘가족이 힘이다’ 할인과 학생들을 위한 ‘신학기 파이팅’ 할인 또한 진행된다.

고양신문이 마련한 티켓 이벤트

고양신문에서 마련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되었다. 고양신문에서 발행하는 교육문화정보지 마이고양을 통해 4쌍의 독자에게 12일 7시 공연, 13일 3시 공연의 관람 티켓을 선물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독자는 2월 25일 이후 마이고양 홈페이지(www.mygoyang.net)에 접속해 '명성황후 티켓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뮤지컬 <명성황후> Good Bey, 20주년

일시 : 3월 11일(금)~13일(일) 총 4회차
장소 :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가격 : VIP 130000원 / OP석 120000원 / R석 110000원 / S석 80000원 / A석 60000원
공연시간 : 150분(인터미션 20분)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미취학아동 입장불가, 초등학생 입장 시 성인 동반관람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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