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늘봄농원점 정월대보름행사

▲ 숯불구이전문점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에서 지난 22일 열린 정월대보름행사. 활활 타오르는 달집 주위로 사물놀이패가 흥겨운 가락을 펼치고 있다.



숯불구이전문점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점장 황대연)에서 지난 22일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늘봄농원점 내 늘봄마켓에 농산물을 홍보,전시,판매하는 고양시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이창해)가 함께 했다.

이날은 오후부터 윷놀이 대회, 고양쌀로 만든 가래떡과 인절미 구워먹기 등이 진행됐다. 해가 어둑어둑해질 무렵부터는 고양시 우리가락연구회(고양시농업기술센터)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길놀이를 시작한 후 고객과 회원들의 소원카드가 꽂혀있는 달집을 활활 태우며, 소원을 빌고 함께 사물놀이를 즐겼다.

한켠에서는 쥐불놀이가 한창이었고 귀밝이술과 부럼을 나눠먹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달집이 훨훨 잘 타서 대박 나고 올해 소원도 이뤄지고 농사도 풍년이 들 것 같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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