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농협, 영농자재 종합서비스운동 발대식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3월의 첫 주, 벽제농협 심천지점 마당에서는 ‘보다 빨리, 보다 친절하게’를 외치는 임직원들의 힘찬 구호소리가 울려퍼졌다.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이 농업인 조합원들을 위해 ‘2016 영농자재 종합서비스운동 발대식’을 연 것. 벽제농협의 영농자재센터와 농기계수리센터가 자리하고 있는 심천지점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이승엽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원들과 경제사업 담당 직원 등 50여 명이 참가해 최상의 서비스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는 ‘영농자재 연중 주문배달제’의 전면 실시가 선포되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주문 즉시 최소 시간안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벽제농협은 2011년부터 영농자재 주문배달차량 5대를 갖추고 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영농철에는 휴무 없이 신속하게 농업인들에게 영농자재를 배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지난 해 60억원의 구매 사업실적을 달성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각종 영농자재의 원활한 공급은 조합원을 위한 영농 지원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라며 “농업인들이 필요한 것을 가장 빨리, 가장 친철하게 챙겨드리는 것이 농협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기구수리센터 역시 헌신적인 자세로 출장수리에 최선을 다해 가장 만족도 높은 센터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유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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