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의원 위촉·워크숍 개최

지난 17일 시정연수원에서 열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워크숍.
 협의체 의원 위촉·워크숍 개최
전체 39개동으로 확대 운영

작년 9개동이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동협의체)가 올해 전체 39개 동으로 확대되면서 고양시의 모든 동에서 동협의체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는 지난 17일 행주동 시정연수원에서 동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열고 협의체 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동별로 10~20명으로 운영되는 동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들을 어떻게 도울지 협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각 동의 공공위원장(동장), 민간위원장(시민위원 대표), 간사(동사무소 담당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받고 교육에 임했다.

교육에는 경기복지재단의 오민수 박사가 ‘동 보장협의체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했고, 서성진 고양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복지나눔 1촌맺기센터’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복지재단의 오민수 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오민수 박사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제도상으로 관측되지 않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사람들일 수도 있다”며 “지역과 시대마다 대상자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위원들의 특별한 관심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일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성진 사무국장은 “기존의 주민센터가 1촌맺기센터가 되는 것”이라며 “고양시의 특화브랜드인 ‘복지나눔 1촌맺기’를 주민센터와 동협의체를 통해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 주민센터에 걸릴 '1촌맺기센터' 현판 디자인을 뽑는 인기 투표도 이날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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