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0사단, 보산스님 초청법회 열고 군 장병 응원

고양시조계종주지협의회(회장 보산)·신도협의회(회장 이금석)가 지난 20일 육군 30사단(사단장 조한규) 호국불광사(주지 혜문)에서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법회를 열었다.
보산 스님은 법문을 통해 “군 생활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많은 책을 읽으며 몸과 마음을 갈고 닦기에 너무 좋은 시간이다”라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도약의 시간으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 장병들은 법회 후 스님과 불자들이 준비해온 피자 70여 판을 함께 먹었다. 권도형 병장은 “밖에서는 피자가 흔한 음식이지만 개인적으로 군 입대 후 부대 내에서는 처음으로 피자를 먹는다”며 동료 장병들과 흥겹게 봄날 휴일 오후 시간을 즐겼다.

이날 초청법회에는 고양시조계종신도협의회 불자 10여 명, 30사단 조한규 사단장과 군 간부 및 장병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권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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