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올해 첫 "행복한 요리교실"이 열렸다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에서 "행복한 요리교실"이 열렸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대한적십자사에서 다문화가족 여성들을 대상으로 요리를 가르쳐주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올해로 6년째 진행 중이며 3월 25일 2016년 첫 행복한 요리교실이 있었다.


대상은 중국,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이다. 이 수업은 매달 2번씩 진행되며 장항동의 적십자회 강당에서 전문가 선생님이 직접 가르친다.

▲ 요리 강사(좌) 이제호 대한적십자사 고양지구 회장(우)


이번에는 꼬막채소무침을 만들었다. 6년 동안 진행한 만큼 사람들마다 요리실력의 차이가 칼질에서 부터 드러났다. 베테랑 수준의 칼질을 하는 사람과 파를 써는데 어설픈 칼질이 보이는 사람까지 모두 한국의 요리를 배우러 와있었다.


작년부터 수업을 들은 중국에서 온 란퐁천씨는 "일상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들을 가르쳐 주니 집에서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여기 와서 많은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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