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 박애재단과 사회공헌 협약

지역사회 전기안전 전문가들이 사회복지법인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지난 24일 일산동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박애재단(이사장 박성은)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지사장 조성국)가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박애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서 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는 박애재단 산하시설(박애원, 공경의집, 새희망둥지)의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및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박애재단에서 실시하는 정기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보호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정신요양시설 및 사회복귀시설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과 노인요양시설에서 요양하는 어르신들의 삶이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파주고양지사 조성국 지사장은 “널리 사랑을 실천한다는 박애재단과 박애원의 이름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았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소외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시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애재단 박성은 이사장은 “평소에도 전기설비의 안전유지에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사회공헌 협약까지 맺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전기안전은 물론 보호 대상자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1987년에 금촌주제소로 출범한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는 현재 43명의 직원이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 전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1954년에 한국전쟁 종전과 함께 고아원으로 개원한 박애원에는 현재 250여명의 정신장애인이 요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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