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임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아동 및 성인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법)과 자동제세동기(AED) 등의 교육이 동시에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수료한 직원들에게는 전원 심폐소생술 자격증이 주어졌다.

교육을 진행한 CPR교육단 박성무 단장은 “심장과 폐가 멈춘 후에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산농협과 같이 좀 더 많은 기업들이 CPR 교육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직접 교육에 참여하여 CPR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김진의 조합장은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을 대할 기회가 많은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에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