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시모 청소년 개표참관프로그램 열어

4·13 총선 개표현장에 청소년 개표참관인들이 방문했다. 고양소비자시민연대모임(이하 고양소시모) 청소년회원들은 지난 13일 고양시갑·을 선거구 개표가 진행된 어울림누리 체육관을 방문했다. 덕양선관위 청소년 개표 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15개 학교 121명의 청소년들은 총 3회로 나뉘어 개표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강연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개표참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우진·원재연·이규빈(이상 화정고 2) 학생은 “평소에 보기 힘든 개표현장을 직접 관람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또 강연을 들으면서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비록 지금 투표권은 없지만 나중에 성인이 되면 꼭 빠지지 않고 투표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순환 고양소시모 대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유권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알려주는 것도 올바른 소비자 교육의 일환이라고 생각해 매 선거마다 개표참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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