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중·덕양중 청소년 글로벌 리더 동아리
시자원봉사센터와 캠페인 및 모금활동 벌여
수익금은 네팔 지진 피해 아동 위해 쓰여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성)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아 지난 7일과 14일 일산문화공원에서 대송중학교와 덕양중학교 청소년 글로벌 리더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네팔 지진 피해 아동 돕기 캠페인 및 모금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환경, 기아, 빈곤, 불평등과 같은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국제적인 시각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소년 글로벌 리더교육의 실천 현장이 되었다.
두 학교의 청소년 글로벌 리더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달부터 지진 피해를 당해 어려움에 처한 네팔 아이들의 급식비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준비로 분주한 시간들을 보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 스스로 활동을 기획하고 홍보 포스터와 피켓 등을 직접 만들며, 판매를 위한 재무 조사 등을 경험하여 사회적 기업 창업의 체험 기회로 삼기도 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자원봉사노래 ‘행복합니다’를 플래시몹 공연으로 선보여 꽃박람회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재미있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청소년 사회적 기업 체험 동아리 활동을 지켜 본 시범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물병에 레모네이드를 만들고, 솜사탕을 만들어 판매하여 네팔의 지진 피해 아동들을 돕는 체험을 함으로써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제자들을 향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와 함께 올해의 시범학교인 대송중학교와 덕양중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보다 흥미롭고 창의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시민 교육 및 사회적 기업 창업 체험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고양시자원봉사센터 031-906-1365, 070-7780-4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