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봉사상, 여성발전유공자표창 각각 수상

경기여성의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은 박미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왼쪽>과 이영애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

박미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이영애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이 지난 1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제31회 경기여성의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경기여성의날 행사는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는 경기여성 화합의 장이다.

이날 박미화 회장은 고양시 13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며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아름다운 봉사상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100만 도시 고양시에서 51만 여성을 대표해 오늘의 상을 수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성별 불평등 해소를 넘어 여성이 안심하고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올해로 6년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하 고주모)을 이끌고 있는 이영애 회장은 여성발전유공자표창(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봉사하는 일이라면 한 몸처럼 움직여주는 1400여 명의 회원들 덕분”이라며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고주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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