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안무가협회 ‘RE-TURN(회귀)’

6월 25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

2016 고양공연예술제의 첫 무대인 고양안무가협회의 ‘RE-TURN(회귀)’이 오는 25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다. 고양공연예술제는 고양문화재단이 지역 예술가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로 7월 10일까지 무용, 다원예술, 클래식, 연극 분야의 5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고양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고양안무가협회의 ‘RE-TURN(회귀)’은 부푼 꿈을 안고 신도시에 발을 디딘 현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급속도로 성장한 현대사회가 주는 피로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개인적인 삶에 대한 고민, 사람 관계에 대한 단상, 첨단기술사회에서의 아날로그와 디지털 충돌 등을 주제로 한다. 3작품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어진다. 고양안무가협회는 고양시 무용계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해온 임미경 회장을 중심으로 2012년 설립됐다. 안무가 외 일반인도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회다. 6월 25일 오후 3시, 7시.

고양공연예술제 이후 공연은 ▲ 이미지무브먼트웍스 ‘희야, 나 좀 봐’ 6월 29일 오후 8시, 6월 30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 소니뚜스 플루트 오케스트라 ‘꽃과 호수 그리고 플루트의 향연’ 7월 2일 오후 6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 유니온 챔버오케스트라 ‘모차르트야 놀자’ 7월 3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 극단 삼류극장 ‘초혼(超魂) / Ah - e – Goh’ 7월 9일 오후 3시, 6시, 7월 10일 오후 3시, 6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고양공연예술제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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