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마을보듬사업의 일환인 ‘얼음아 부탁해’ 프로그램을 지난 28일 진행했다.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꽁꽁 얼린 생수(2L) 6병을 각각 전달하는 행사로 이번엔 17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오렌지마트와 이마트 킨텍스점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자들이 각 조로 나눠 마을 곳곳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전달했다.
얼음 생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복지관으로 전화를 걸어 “그동안 수돗물로 식수를 해결했는데, 이젠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얼음아 부탁해’는 8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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