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지난 9일 일산동구청을 나서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았다.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라며 연신 싱글벙글했다.
이날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염색행사’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일환으로 고양시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고양시복지관연합회가 주관해 어르신들에게 염색을 해드리는 행사였다. 염색물품은 동성제약이 제공하고 본사와 아산공장 봉사팀 등 임직원 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200여 명에게 염색을 해드렸다.
이경재 일산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외모와 마음이 모두 젊어지는 날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누구나 외모가 변하면 마음도 영향을 받는다”며 “오늘 염색봉사를 통해 몸과 마음이 20년 이상 젊어지신 멋진 모습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경 고양시복지관연합회장은 “동성제약과 고양시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청춘을 돌려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고양시 10개 복지관은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나눔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옥석 시민기자
los10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