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그룹홈·긴급구호 가정으로

▲ (사진 왼쪽부터)문선봉 조합 홍보국장, 김지량 햇살고운집 대표, 강점희 조합 이사장.

지난 7월 출범한 경기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이 지난 1일 324만원의 성금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햇살고운집 아동청소년그룹홈과 주엽동의 긴급구호 가정에 전달했다.

강점희 경기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 이사장은 “이웃과 더불어 같이 살자는 취지로 모금함을 만들었다”며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많지 않은 이 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량 해살고운집 아동청소년그룹홈 대표는 “많지 않은 돈이 아니라 저희에게는 크고 고마운 돈”이라고 말했다. 

해살고운집 아동청소년그룹홈에는 해체가정의 부모와 격리된 아동 7명이 가정과 같은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3명이 일하고 있다. 고양시에는 아동청소년그룹홈이 3군데 운영되고 있는데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지만 민간의 도움 없이 운영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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