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에 전성민씨

고양시는 내년 1월 출범하는 청소년재단의 임직원 15명을 최종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고양시청소년재단(고양시 토당동 소재) 설립에 따라 재단을 이끌어 갈 대표이사 및 팀장, 직원, 이사, 감사 등 5개 분야에서 공개모집 했다. 그 결과 당초 모집 인원보다 훨씬 많은 지원자가 몰려 1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와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 15명을 선발했다.

대표이사로 선발된 전성민(63세)씨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장, 국가청소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경영혁신위원으로 재직한, 35년 경력의 청소년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청소년 시설과 정책을 총괄 조정·관리하는 역할을 할 청소년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승인, 조례 제정, 임직원 채용 등 한 단계씩 절차를 밟아왔으며 창립총회, 설립허가를 거쳐 내년 1월 (재)고양시청소년재단이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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