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고양지부(회장 선호술)가 주관한 전통문화계승 실천운동이 지난달 31일 행주서원에서 행신2동(동장 김윤재)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윤찬수)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옥란 고양향교 예절강사가 제례상차림과 중국차에 대해 강의했다. 참가자들은 한옥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중국의 대표적인 차인 봉황단총(밀란향), 철라한, 반천요, 철관음 등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 주민자치 위원은 “달콤한 향이 나는 이런 차를 처음 맛본다”며 “가까운 곳에 이런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선호술 회장은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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