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신문]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성진)가 지난 26일 일산서구 대화동에 있는 메가박스 킨텍스점에서 2016 고양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이 제정되면서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해당 주간을 사회복지 주간으로 정해 기념하는 행사가 이날 열린 것.
‘사회복지 힘내 고양!’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복지 사업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한마당이었다.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사회복지 윤리선언 낭독을 통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고,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장상을 수상한 한 종사자는 “사회복지사로 수년간 일하면서 이런 영예를 얻게 되어 참 기쁘고 사회복지사로서 자긍심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기념식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사회복지시민대학 및 힐링콘서트도 열렸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의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라는 주제의 인문학 특강과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심신 등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며 300여 명의 일반시민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세대를 넘어서는 소통 그리고 공감의 시간을 함께했다.
2005년에 창립된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 및 연구, 복지사업 조성, 사회복지사업과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하고 조정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 참여와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