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소비자들에게 다가서는 적극적인 운영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은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풍산점의 즉석손두부 코너.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 로컬푸드직매장이 누적 방문고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일산농협은 2014년 로컬푸드직매장 풍산점 개장에 이어 2015년 일산점을 개장했다. 초기 600여 명 선에 머물던 1일 평균 내방객 숫자는 현재 2000명까지 상승했다. 연간 매출 역시 8월말 현재 70억원을 돌파해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단위 가격이 1000~2000원에 불과한 소포장 농산물의 판매로 이룩한 성과이기에 더욱 놀랄 만한 수치다.

농협이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은 사업개시 4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왔다. 2012년 전북 완주의 용진농협 1호 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82개 소를 개장한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이어주는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로 인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협력과 집중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주력, 현재 8개의 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명실상부한 ‘로컬푸드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원칙을 지켜 농산물을 공급해 준 출하농가, 지역의 농산물을 믿고 찾아주신 소비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담당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농협은 현재 로컬푸드직매장 3호 점과 4호 점의 개장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 사업의 핵심이 되는 출하 농업인에 대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에 든든히 뿌리를 내렸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이 풍산점 개장 2주년 행사에서 행운권을 추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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