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서원은 지난 16일 음성박씨 종친들과 풍양조씨 종친들 그리고 고양향교 유림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향제를 봉행했다.

초헌관은 성균관 석전문화재보유자인 권오흥씨가 맡았으며, 아헌관은 음성향교 전 전교인 장남훈, 종헌관은 선운영 행주서원장이 맡았다.

권정택 원장은 “용강서원에 배향되신 충정공 박서, 충민공 박순, 충민공의 외손인 학당 조상경 세 분에게 춘·추 향사를 봉행하도록 기회를 주셔 감사하다”며 “유림 여러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