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산농협 조합원 한마음대회

[고양신문] 고양축산농협(조합장 유완식)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큰 축제인 조합원 한마음대회(조합사업 전이용 다짐의 장)를 지난 15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최했다.
35년 전 설립한 고양축산업협동조합은 당시만해도 지도사업, 구매사업을 하던 소규모의 조합이었다. 하지만 현재 고양시 전역에 14개 신용사업의 본·지점과 유통사업센터, 축산종합지원센터, 친환경사업소를 비롯 17개의 사업소를 갖춰 고양시 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유완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현재의 고양축협이 있는 것”이라며 “고양시가 도시화 되면서 실양축농가가 감소하고, 무허가 축사의 양성화 문제, 축분처리 문제 등 다각적으로 해결해야 할 어려움이 있는데다 최근 김영란 법이 시행되면서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지만 조합원과 전 직원이 협력해 더 발전하는 축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8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했으며, 정지원 KBS 아나운서의 맛깔나는 사회와 김연자, 류기진, 서지오 등 출연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옥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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