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시민회, 2016고양시민대동제

 

 

[고양신문] 가을향기 가득한 황금빛 들녘에 보수진보 시민단체들이 하나로 뭉쳤다. 고양시 새마을회와 고양시민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6 고양시민대동제가 지난 28일 설문5통 마을회관 앞에서 열렸다.

새로운 시대를 맞는 공동체적 지역운동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31일 ‘옳다거니~! 지역화합의 장, 손모내기’ 이후 두 번째 순서로 ‘벼 베는 소리’라는 이름으로 마련됐다. 김봉진 고양시 새마을회장, 김민형 고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미수 고양시민회 대표, 유재덕 통일나무 이사장, 김유임 도의원과 고양시 보수·진보 시민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대동제 당시 손수 모내기했던 벼들을 직접 수확하고 함께 둘러앉아 새참을 나눠먹으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봉진 고양시 새마을회장은 “고양시 시민단체들이 해묵은 이념을 벗어던지고 화합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끈끈한 유대관계를 토대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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