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신문]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지난달 31일 탈북민·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소외 계층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물품 지원행사를 가졌다.
고양경찰서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윤희 한벗학교(탈북자녀 학교) 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1일 생필품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취약계층 지원행사다.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개성공단 폐쇄 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물품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550여만원 상당의 의류와 속옷, 참기름, 완도미역 등 생필품으로 한벗학교와 다문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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