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농업인의 날 대상 시상식

제13회 고양시 농업인의 날 축제 및 농업인 대상 시상식이 한국농업경영인고양시연합회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대화동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농업인 대상은 김민형(고품질 쌀 생산부문), 이용연(채소·과수·특작부문), 김상연(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 이재은(축산·수산부문)씨가 수상했다.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미래농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불고기 시식, 떡메치기, 꽃차 시음, 경기미 시식 등도 진행됐으며 가와지볍씨 홍보관, 고성군과 제주 자매도시 홍보관, 고양시 우수농수산물 등의 부스도 운영됐다.

이번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서울우유 협동조합과 서울우유 고양낙우회가 지역 저소득 아동을 위한 우유 164박스를 준비해 홍승광 고양 낙우회장이 최성 고양시장에게 전달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편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감사패는 정종현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받았다.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 모임이 준비한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하는 김장 담그기도 열렸다.

고양에 사는 박상철, 015B의 조성민 등의 인기가수와 길놀이 풍물단의 공연이 이날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행사를 주최한 농업인의 날 축제 추진위원회는 황규열 농업경영인 고양시연합회장, 이창해 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장, 강철희 농협은행 고양시 지부장, 김한모 고양시 조합운영협의회장(신도농협 조합장)이 공동 축제 추진 위원장을 맡았다.

공동축제 추진위원장단은 “농산물 가격이 불안하고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산적해있지만, 고양시 농업인은 정보공유와 체계적인 교육, 온라인 판매, 지역 로컬푸드의 성공적 운영 등을 통한 다양한 방향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행복한 미래농업을 향해 전진하도록 시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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