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동, 우리 마을 둘레길 걷기 11월 19일 개최

신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하는 우리마을 둘레길 걷기 행사인 ‘우리 함께 걸어요’가 오는 19일 열린다. 가까이 살면서도 평소 걸어보지 못한 마을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환경과 생태를 관찰하고, 역사유적도 답사하는 시간이다. 목적지는 앵봉산과 서오릉이다. 신도동 주민센터에서 출발해 창릉천을 건너 동산동 뒤편 이리산 오솔길로 올라가 앵봉과 서오릉 고개를 넘어간 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오릉을 답사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한편 신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6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릉천 졸졸, 솔바람 솔솔 신명나는 우리 마을 신도동’이라는 주제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출전한 신도동은 창놀토, 설날 마을 세배, 마을 브랜드 솔바람 알리기 등 여러 가지 특색 있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창릉천 둔치에 모여 전통놀이도 하고 환경정화활동도 펼치는 ‘창놀토’ 행사는 놀이와 환경교육과 지역사랑활동을 하나로 아우르는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19일 열리는 ‘우리 함께 걸어요’ 행사 역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재미와 의미를 접목한 행사다. 

김훈래 신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신도동에서 출발해 고양시의 경계를 걷고 자랑스런 문화유산도 둘러보는 멋진 코스다. 신도동 주민뿐 아니라 걷기를 즐기고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초청의 말을 전했다. 문의 031-8075-5766

 

“신도동에서 서오릉까지 우리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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