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6천만원 예산, 전통시장 현대화

[고양신문] 원당전통시장상인회(회장 양철용)가 골목형시장육성사업 선포식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시장 중앙통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재준 도의원과 우영택·장재환·윤용석·김경태 시의원, 이상화 고양시 민생경제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교동과 성사1·2동의 직능단체와 자원봉자단체 회원, 원당시장 상인 등 주민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에 선포식을 한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고양시에서는 덕이동패션1번지와 원당시장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와 시비가 1대 1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원당시장에만 4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장의 대표상품 개발, 매대 개선, 입구간판 교체 등 15개 분야별로 진행되며 내년 2월까지 추진된다.
양철용 원당전통시장상인회장은 “전통시장도 대형마트 못잖게 쾌적하고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적십자사, 통장협의회, 원당을사랑하는모임 등 지역의 각 단체 회원들이 힘을 보탰다. 이날 담근 120박스의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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