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고양바람누리길걷기축제 문자페스티벌·사진전 수상작품

[고양신문] 6000여명 참여, 5㎞ 호수공원 20살 축하이벤트

지난 5일 9년째 열리는 고양바람누리길걷기축제가 열렸습니다. 6000여 명이 고양의 아름다운 가을길을 걸었습니다. 5㎞ 코스는 호수공원 20살 축하 이벤트와 함께 열려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30㎞ 코스는 호수공원에서 한강, 북한산까지 이어지는 고양의 바람누리길을 줄기차게 걸었습니다. 걷기축제의 참가 이벤트로 문자페스티벌과 사진공모전이 진행됐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우수작품을 함께 감상해보시죠. 아쉬운 분들은 내년 11월 첫째 주 토요일, 꼭 참가해주세요.

호수공원 20살 축하인사 페스티벌 수상작

스무살 호수공원, 500여 명이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재밌고, 진솔하고, 참신하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사는 한결 같이 친근하고 다정했습니다. 우열을 가린다는 것이 송구스럽지만, 그래도 몇 점 뽑았습니다. 축하인사를 전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호수공원이 엄청 좋아했습니다.

▲대상
호수야 사랑해. 고양시민은 20년째 연애 중
-조경숙(60년생)

▲최우수상
호수공원아, 안녕? 20살이 된 걸 축하해. 혹시 걷기할 때가 니 생일이니?
내가 더 자라면 30㎞ 걷기를 할거야. 생일축하해 호수공원아~    
-조명준(관산초 2학년)

호수공원아~ 내가 너의 위를 걸어보니까, 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것이 많았어.
앞으로도 그렇게 아름답게 자라났으면 좋겠어.                     
-최은오(정발초 2학년)

▲우수상
신의 선물이다. 와우~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밖에 안 와본 사람은 없을거야. 
-이승호(대송중 1학년)

난 8살, 넌 20살. 나보다 형이네. 형아 생일축하해. 내년에는 생파 같이하자.
내가 케이크 사줄게.          
-조재환(가좌초 1학년)

모두가 부러워하는 너를 곁에 두고 살아 행복해. 축하한다.             
-심지연(74년생)

호수공원 푸르른 청춘이네요. 청춘, 듣기만하여도 가슴 뛰는 일이다.
호수공원의 심장이 뛰기를….              
-김양진(65년생)

▲참가상
너 참 이쁘더라, 부러워...ㅎ 너가 20살이 됐는데 진심으로 축하하구,
100살 넘게 오래 살어~                
-양다현 고양중 1학년

호수공원아 올해 20살이 된 것 축하해.
내년이 되어서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만나자.~^^               
-이지아(백송초 3학년)

처음 호수공원을 간 게 2년 전. 촌에서 전학을 왔는데,
비교도 안 되게 크고 아름다웠다. 한 바퀴다 돌고 싶어서
그 해 겨울에 호호 불면서 걸었던 추억이 있다.
호수공원 스무살 화이팅!
-이정은(컨벤션고 2학년)

내가 5살 때부터 너를 알았는데, 나는 어느덧 번듯한 직장인이 되었고,
넌 20살이 됐구나. 내 어릴적 처럼, 아빠와 자전거를 끌고 나오고 싶었는데,
이제 그럴수 없어서 슬프구나. 걷기로나마 그 슬픔을 풍경들과 나누고 싶어.      
-장미선(95년생)

걷기축제 덕분에 호수공원 20살을 축하해줄 수 있어 기뻐요.
정말로 축하합니다. 빨리 호수공원이 30살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땐 제가 어른이 됐겠죠?
-이하윤(백송초 5학년)

축하한다. 축하하는데… 나는 지금 너무 힘들다.
30㎞ 너무 힘들다. 어쨌든 생일 축하해. 달력에 적어야 겠다. 
-이정은(화수중 1학년)

벌써 20살이라니, 이런 특별한 생일축하파티로 호수공원의 나이도 알게되고.
단풍과 멋진 호수도 선물해주고, 생일 때까지도 많은 걸 줘서 고마워.
-성원희(76년생)

호수공원아 너는 참으로 동안이구나, 20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만큼
한결같이 푸르고 따뜻하구나^^ 오래오래 함께 하자!                                   
-박은정(87년생)

영원한 자전거 파트너
-함성민(백마중 1학년)

우리오빠랑 동갑이구나.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너는 두 번이나 변했어,
변한 시간을 축복해. 20살 축하해.
-박민지(일산중 3학년)

부산에 살던 내가 연애의 시작과 함께 알게 된 호수공원. 결혼사진도,
첫 아이와의 첫 데이트도 너와 함께. 그리고 지금도…. 언제나 함께 하자!    
-김민영(77년생)

네 이름 호수공원, 우리 신랑 이호수. 나는 매일 호수랑 행복하지요. 축하해.
-안정은(83년생)

호수공원이 어느덧 20살이 되었군요. 같이 자란 저도 어느덧 고3.
마지막 일탈로 걸어본 걷기축제, 너무 좋았습니다.
-류새하(저동고 2학년)

나도 17살이야, 너랑 3살 차이야. 나 사실 아이스크림이 매우 받고 싶어.
부탁할게. 고양에서 17년 살았는데, 이 정도 부탁은 들어줘야지?
20살이 된 거 축하해!
-강동은(백마고 1학년)

나뭇잎이 꺄르르 웃으며 떨어지고, 꾹꾹 흙 밟으며 보내온 시간들.
20살 성인식 축하해요.                 
-이지훈(발산중 2학년)

일산의 자랑, 일산의 사랑, 호수공원 20살 축하합니다.
호수공원은 내가 일산에 사는 이유입니다.               
-박민정(71년생)

 

사진공모전 수상작

2016고양바람누리길걷기축제에 함께 해주시고, 사진공모전까지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총 444점의 작품 중 수상작 17점을 선정했습니다. 한 분이 여러 작품을 제출하신 경우에는 한 점을 우선 선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수상작품이 아닌 중에서도 훌륭한 작품이 많이 있었지만 사진공모전의 취지를 잘 살려준 작품이 우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➊대상 ‘김철웅’

 

 

 

 

 

 

 

 

 

 

 

 

 

➋최우수상 인물부문 ‘김수진’

 

 

 

 

 

 

 

 

 

 

 

 

 

➌최우수상 풍경부문 ‘이경희’

 

 

 

 

 

 

 

 

 

 

 

 

 

 

 

 

 

 

 

 

 

 

 

 

 

 

 

 

➎우수상 인물부문 ‘탁구좋아’

 

 

 

 

 

 

 

 

 

 

 

 

 

➏우수상 풍경부문 ‘주민’

 

 

 

 

 

 

 

 

 

 

 

 

 

 

➐우수상 풍경부문 ‘ㅇㅇ’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