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사진문화발전회, 첫 번째 회원전 열어

 

 

제1회 고양사진문화발전회 회원전 ‘빛과 사색의 공간’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아람누리 누리갤러리에서 열렸다. 26일 열린 개막 행사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 채종렬 지부장, 은효진 APC뉴스 대표, 장규성 포토저널 대표,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혜진 이사 등의 내외빈을 비롯해 100여 명의 사진인이 자리를 함께하며 고양사진문화발전회의 성대한 첫걸음을 축하했다.

 

 

지난해 3월 발족한 고양사진문화발전회에는 현재 11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북한산성 사진작가로 유명한 이재용 작가가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진행한 20여 회의 출사를 통해 촬영된 작품들 중 31명의 작가 45점의 작품을 엄선해 전시공간에 내걸었다. 장르 또한 현대사진과 풍경사진, 창작사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이재용 회장은 “첫 번째 사진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모두에게 감사한다”면서 “사진을 중심으로 모였지만, 회원들의 다양한 전문성을 살려 문학과 미술 등 복합문화활동을 하는 모임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7년부터 새롭게 고양사진문화발전회를 이끌어 갈 김정호 신임회장 예정자는 “내년에 열릴 제2회 회원전은 고양시의 발전상과 아름다운 풍광을 진취적이고 절제된 작가정신으로 담아 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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