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감사행사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사진 가운데 왼쪽)이 시민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시민·기업·복지기관 50여 곳에 감사패

[고양신문]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복지나눔 1촌맺기’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감사행사를 개최했다

평소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가족(1촌)이 되고자 노력해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시민, 기업, 종교기관, 복지관련 기관장과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 해 동안 나눔문화에 앞장선 유공자(기관·개인·기업) 50여 명에게는 감사패와 표창이 수여됐으며,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또한 다양한 복지기관 이용자들의 재능나눔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이어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레드나눔’ 사업을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행사로 고양시가 펼치고 있는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의 취지를 좀 더 세부적으로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따뜻한 레드나눔’ 사업을 비롯한 여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고양누리새마을금고는 2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이불'을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했다.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사진 왼쪽)가 '사랑의편지쓰기' 공모전 입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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