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방작가들의 시·공간적 제약 해결할 것

[고양신문] 지난달 27일 두레협동조합 설립 3주년 기념식과 꿈꾸는손 카페 개소식이 함께 열렸다. 개소식에는 김현미 국회의원과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이윤승 시의원, 최봉순 부시장 등 내빈이 참석해 이 행사를 축하했다.
김현미 의원은 “우리 지역사회가 성숙한 모습으로 나이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아름다운 본보기가 될 두레협동조합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영환 의장은 “3년 전 두레협동조합이 발족할 때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 했는데 이렇게 3주년 기념식을 열며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봉순 부시장은 “예술과 결합된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보니 고양시에 솜씨 좋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확실히 알겠다”며 “작가도 많고 소비층도 많은 고양시에서 환경친화적인 사업인 프리마켓이 활성화 되도록 깊이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두레협동조합 도기탁 이사장은 “지역 공방 작가들과 프리마켓을 운영하면서 시·공간적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우리의 마켓을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져 한 달만에 이 공간을 만들게 되었다”며 “자연을 살리는 가치소비문화와 생활문화가 되는 예술 보급, 핸드메이드 시장이 확산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사이클링과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모여 만든 꿈꾸는손 카페는 생활예술 창작소, 핸드메이드제품 판매점, 한 평 미술관, 원데이클래스 체험교육공간, 커피바리스타 교육, 마을공동체 공유 공간, 청소년 직업체험 공간, 미술을 통한 치유 공간, 지혜공유 공간, Start Up 지원 공간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꿈꾸는손 카페의 한 관계자는 "꿈꾸는손 카페가 고양시 자연을 살리고,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를 만들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솜씨 좋은 고양시 공방작가들과 슬로우패션을 추구하는 이들의 평생카페로 자리를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꿈꾸는손 카페는 일산서구 중앙로 1470 동부썬프라자 B동 110호에 자리잡고 있다.
문의 : 031-911-25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