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한국챔피언 출신 강기준씨가 지난 7일 복싱다이어트클럽을 고양시 행신역 앞 신영프라자 2층에 개관했다. 개관행사에는 4전5기의 신화를 남긴 세계챔피언 홍수환 한국권투협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 경기도 열렸다. 강기준씨와 현역 선수인 피승헌씨가 스파링 대전을 펼친 것. 참석자들은 실전 경기를 바로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이곳 복싱다이어트클럽에선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복싱을 배울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뮤직복싱’은 기본이고,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길러주는 ‘키즈복싱’, 진지하게 복싱을 배울 수 있는 ‘실전복싱’도 함께 진행된다.

체육관이 개관한 지 불과 2주밖에 안됐지만 회원들의 열정도 가득하다. 초보 복서 회원들 중에는 오는 5월 27일 예정인 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출전하기로 마음먹은 회원이 3명이나 된다.

강기준씨는 “회원분들이 복싱다이어트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생활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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