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84년 전통의 고양시 행주초등학교(교장 류예순)가 지난 10일 본교 행주얼 체험관 강당에서 68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으로 학생 7명이 행주초를 떠나게 됐다.

 

졸업생 7명(남3, 여4)은 학교장 표창, 총동문회 격려금 등을 받았다. 곧이어 재학생들의 난타, 댄스, 우쿨렐레 연주가 이어졌고 졸업생들의 희망을 담은 메시지가 공개됐다.

행사에는 정경동 고양교육지원청 초등지원과 과장, 장순복 행주초 총동문회장,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주초는 현재 재학생이 49명이며 지금까지 3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오랫동안 폐교위기를 맞을 때마다 총동문회, 학부모,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함께 힘을 모아 학교살리기 운동에 나서왔고 그 결과 지난해 12월 혁신학교로 신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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