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 출발해 풍산역과 정발산동 연결

[고양신문] 오는 27일부터 고봉동 지역과 풍산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개통을 앞두고 있는 087번(백마운수) 마을버스는 고봉동~풍산역~정발산동 주민센터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고봉동 주민들에게 경의중앙선 이용과 일산 신도시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교통 소외지역 개선과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통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지역의 버스노선 개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는 이번 노선 개통을 위해 고봉동 지역 주민들의 의견 반영과 더불어 파주시와의 협의를 함께 추진했다. 이에 따라 파주 대원리 동문아파트를 경유해 고봉동 신창마을을 기점으로 하는 노선을 확정하게 돼 파주시민들에게도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창마을(기점)을 출발해 식사지구, 동국대병원, 풍산역, 정발산동(종점)을 경유하는 087번 마을버스는 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첫차는 기점(신창마을)에서 오전 6시(막차 오후 9시)에 출발하고 종점(정발산동주민센터)에서 오전 7시(막차 오후 10시)에 출발한다.

신설되는 087번 마을버스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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