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태극기, 6.25참전국 국기 게양식 참가자들이 게양대에서 태극기와 참전국기, 직능단체기 등을 게양하고 있다.

[고양신문] 3·1절을 하루 앞두고 태극기에 담긴 나라사랑의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2월 28일 오후 제 98회 3·1절 기념 ‘태극기, 6·25참전국 국기 게양식’이 통일로변의 공릉천 체육공원 앞에 조성된 평화통일 태극기 공원에서 열렸다. 관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석순)와 관산동 복지회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관산동의 여러 직능단체들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박동길 덕양구청장, 이승엽 벽제농협 조합장, 김효금 시의원, 최실경 쥬쥬동물원 대표 등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참전용사 복장과 모자를 단정하게 차려 입은 6·25 참전용사 어르신들과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번더 학생봉사단 학생들이 나란히 자리를 채워 눈길을 끌었다.

송석순 위원장의 행사 취지 설명으로 시작된 행사는 박동길 덕양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하인사에 이어 유공자들에 대한 태극기 족자 전달이 진행됐다. 이날 한번더 학생봉사단, 6·25 참전용사회(회장 윤우록), 관산동 노인회에 각각 태극기 족자가 전달됐다.

이어 만세 삼창을 부른 후 태극기 및 6·25 참전국 국기 게양식이 거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공원에 마련된 60여 개의 국기봉으로 각각 흩어져 태극기와 6·25 참전 21개국기, 관산동 직능단체기 등을 게양했다.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필리핀 참전비 옆에 자리한 평화통일 태극기공원은 관산동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시 예산을 받아 2015년 조성했다. 송석순 위원장은 “통일로변의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평화통일 태극기공원에서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나라사랑의 뜻을 새기는 행사를 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태극기 및 참전국기 게양 행사는 3·1절과 광복절을 앞두고 매년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석순 관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이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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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동 평화통일 태극기공원의 기들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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