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4통 087번 마을버스 개통

 

고봉4통 마을회관에서 087번 버스 개통식이 있었다.

[고양신문] 일산동구 고봉동 고봉4통(설문동) 087번 마을버스 개통식이 지난 2월 26일 오후 2시 고봉4통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개통식에는 이강호 고봉동장과 김미현 시의원, 고봉동 직능단체, 주민들이 참석했다. 개통식 전 087버스 2대는 마을 주민들을 태우고 동국대병원과 종점인 밤가시마을까지 전체 노선을 미리 둘러봤다. 또한 마을 부녀회는 개통 축하 음식을 준비해 내빈들을 대접했다.
이강호 고봉동장은 “고봉4통에 마을버스가 신설돼 주민 모두 기뻐하는 걸 보니 기분이 좋다. 노선 신설을 위해 도와준 주민과 시의원, 백마운수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087번 마을버스는 2월 27일 오전 6시 첫차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배차 간격은 평일 40분에서 1시간 정도이고 공휴일에는 조금 더 배차 간격이 줄어든다. 고봉4통 주민인 김종호(83세) 어르신은 “주민들이야 너무 좋지, 병원과 동사무소를 다니는데 편하게 됐어. 고맙지 뭐”라고 말했다. 고봉4통을 지나는 마을버스 087번은 설문동 신창마을을 기점으로 고봉4통 마을회관, 고봉동주민센터, 동국대 일산병원, 풍산역, 정발산동주민센터, 밤가시마을까지 총 34개의 정류장을 거치게 된다.

주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있는 이강호 고봉동장
주민들을 태운 버스가 전체노선을 돌고 마을회관으로 들어오고 있다.
노선을 돌아본 어르신들이 만족해 하며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버스에 붙어 있는 087번 노선도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