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산행 900여명 회원 참가

 

벽제농협 산악회는 9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양평 용문산에서 한 해 산행의 안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열었다.

 

[고양신문]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 산악회는 지난 7일 올해 첫 산행을 겸한 시산제를 양평 용문산에서 개최했다. 조합원과 거래고객의 건강증진과 화합·단결을 목적으로 2012년 3월에 결성된 벽제농협 산악회는 현재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초대형 산악회로 발전했으며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정기 산행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6번째 열린 시산제에는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900여 명이 21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참석해 한 해의 무사 산행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석 도의원, 김혜련·윤용석 시의원, 이영주 관산동장, 송석순 관산동주민자치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선 무형문화재 이수자 서지원 국악인이 전통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풍요롭게 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기원한 후 “벽제농협이 초심을 버리지 않고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산악회원들이 질책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산악회 김흥석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참여가 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회원들의 건강과 친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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