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장애인센터·평생학습센터 입주

 

▲ 다음달 3일 개관하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고양시립행복어린이집, 평생학습센터가 입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알려졌다.

 

[고양신문] 단일 종합사회복지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된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다음달 3일부터 지역주민에게 본격적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시작한다.

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2층~지상 5층, 대지면적 5488㎡(1660평)·연면적 1만5318㎡(4634평) 규모다. 복지관 1층에는 건강관리실·체력단련실 등이 있는 시민건강증진센터, 뇌병변장애인이나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지원하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고양시립행복어린이집이 입주해 있다. 3층에는 평생학습센터가 입주해 있는데, 이곳은 아동청소년·성인·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요가·발레·에어로빅·줌바댄스 등 체육 프로그램,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교육 프로그램, 미술·바둑·서예·민요 등 취미여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행신종합사회복지관의 사업은 크게 ▲사례관리 ▲복지서비스제공 ▲지역조직화 3가지로 요약된다. 사례관리는 요보호대상자나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비·의료비·난방비를 지원하고 결원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복지서비스로는 결혼이주여성·한부모가정·독거어르신에 대한 지원사업, 부부상담·아동 심리상담 등 가족상담센터 운영, 미용·세탁지원 등 일상생활서비스 사업 등이다. 또한 주민을 교육하고 축제나 나눔마켓을 열며 후원금품 모집을 통한 경제적 지원을 하는 지역조직화사업도 겸하게 된다.

복지관은 다음달 3일 본격적 운영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 분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최신 기구로 설비된 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강생을 모집(문의 031-839-6000)하고 있다.
고양시는 행신종합사회복지관을 위탁해 운영하는데, 올해 초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수탁기관으로 결정했다. 위탁기간은 2017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로 5년간이다. 복지관에서 근무할 직원은 관장을 비롯해 총무부 16명, 복지부 20명, 평생교육부 9명, 장애인주간보호센터 17명 등 총 63명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강영규 관장은 “행신종합사회복지관 개관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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