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공원 등 순회하며 정비 서비스 제공

[고양신문] 고양시 도로정책과는 오는 4월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이하 수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친환경 녹색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수리센터 사업은 각 동 주민센터, 도서관, 공원, 아파트단지 주변 등을 차례대로 돌며 4월부터 11월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50회에 걸쳐 순회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수리센터에서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브레이크 오일, 공기압, 기아 변속 등의 기본점검 ▲핸들, 안장조절 등 안전운행을 위한 간단조정 ▲공기주입부 고무 교체 등이며 무상제공 품목 이외의 타이어, 브레이크 변속기, 체인교체 등은 실비를 받고 유상으로 서비스가 진행된다.

이와 연계해 올해 말까지 방치된 자전거 수거사업도 진행한다. 방치된 자전거에 대해서는 계고 등의 절차를 진행한 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수리를 거쳐 복지시설과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기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유영열 자전거문화팀장은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이 전혀 발생되지 않고 교통비도 줄일 수 있으며, 건강증진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수리센터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문의 031-8075-2873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