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 원로청년회(회장 장석영)는 지난 10일 주교동 본점 마당에서 ‘2017 원로청년회 풍년기원제’를 올렸다. 참가자들은 고양유림 김영호, 이충구씨의 진행으로 강신례, 참신례, 조헌례, 독축, 아헌례, 종헌례, 헌작례 순으로 경건하게 풍년기원제를 올렸다.
 
원로청년회는 풍년기원제를 마친 후 3대의 버스를 나눠 타고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역사의 고장 강화도 나들이에 나서 광성보와 대명항을 견학했으며, 화사하게 피어난 봄꽃들도 만끽했다.
 
65세 이상부터 80대까지로 구성된 원로청년회는 원당농협 초창기 때부터 함께해 온 조합원들이 대부분이다. 회원들은 매년 감자와 배추를 심고, 김장을 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장석영 회장은 “올해도 자연재해 없이 풍년이 들고, 회원들도 건강하게 좋은 세상을 함께 누렸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