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보성 선씨 매화정 종친회(회장 선호직)가 지난 16일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오충사 사당에서 춘향제를 올렸다.

 

이날 춘향제에 선호술 고양시유도회장, 지정자 만신, 선거이 60사단 부대장인 황의관 대령 및 부하 장병, 전남 보성 선씨문중, 강릉 문중회원, 매화정 문중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춘향제 의식 절차에 따라 초헌관 선옥규 보성 선씨 중앙회장, 아헌관 황의관 선거의 부대장,  종헌관 선복기 강릉 종친회장이 술잔을 올리고 매화정 문중회원들이 제관으로 춘향제를 함께했다.

고양 오충사는 보성 선씨 조상 다섯 명의 충신 위패를 모시는 곳으로 조선 순조31년(서기1831년) 사액된 사당이다. 이곳에선 매년 춘향제(봄), 추향제(가을) 2번 제향을 지내고 있다. 선호직 종친회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 큰 업적과 공을 세우신 오충신 선조를 잊지 말고 그 뜻을 영원히 기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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