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봄비가 내린 지난 17일, 산황동에 있는 들꽃풀꽃 농장(대표 정혜경)에서 여름철에 시원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월병’ 만들기 체험수업이 있었다. 가까이에 사는 주민들은 물론, 멀리 연천에서도 참여한 교육생들은 정혜경 대표가 미리 준비한 재료들을 이용해 보기에도 탐스럽고 예쁜 월병을 만들었다.

정혜경 대표는 “아이스월병은 익힌 찹쌀가루에 버터를 넣고 반죽하고, 호박, 녹차가루, 비트분말, 코코아가루 등을 섞어 아름다운 색을 낸 백앙금을 소로 사용해 만든다"면서 "특히 얼렸다가 먹으면 더욱 맛이 좋은 영양간식"이라고 소개했다. 

들꽃풀꽃 농장은 야생화와 함께하는 체험농장이다. 꽃으로 우리의  일상을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으로 이끌어 가는 힐링 공간으로서, 다양한 체험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4월 26일부터 찬우물 잡초밥상, 자연의 풀향기 수업,  5월 1일에는 된장거르기, 5월 16일 고추장담기를 비롯해 잡초밥상과 식초 담기 수업이 열린다.
문의 : 010-2742-7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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