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특수학교 교사 대상으로 운영사례 소개

한국경진학교(교장 김은주)는 27일 충남 아산에 소재한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전국 특수학교 교장·교사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운영 설명회’를 교육부 지원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별 특성이 다양해지고 특별한 요구가 많아지는 특수학교현장에서 한국경진학교가 직접 ‘특수학교차원의 긍정적행동지원’을 적용하여 운영한 사례를 전국의 특수교육 담당 교사들과 공유하는 자리로서, 전국의 특수교육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설명회를 개최한 한국경진학교는 긍정적 행동지원 기본 이론에 따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5년도부터 ‘특수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운영’을 특색교육활동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보편적 지원과 함께, 문제행동에 따른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의 모든 구성원의 참여와 힐링을 위해 교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자폐성 장애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환경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김은주 교장은 “경진학교는 국립 특수학교로서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자 ‘특수학교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방법과 시스템 등을 꾸준히 연구하고 적용해 본 경험을 전국의 특수학교 선생님들과 나누고자한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진학교 김은주 교장이 특수교육 현장에서 적용된 구체적인 사례들을 설명하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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