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준법지원센터, 민통선 내 사회봉사 실시

[고양신문]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한상익)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0여 명을 투입, 민통선마을 통일촌 내에 있는 사과 과수원에서 사과 열매를 맺는 꽃을 골라주는 적과 작업, 가지치기 등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과수원 농가주는 “과수원이 민간인출입통제선 내에 있어 항상 일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받아 적절한 시기에 사과나무 적과 작업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그리고 수혜자 본인 또는 이웃이 수혜자를 위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못한 경우에는 관할 보호관찰소에 전화로 요청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양준법지원센터 한상익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일손을 구하기 힘든 민통선 내 과수농가에 사회봉사대상자를 투입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인력지원 요청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옥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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