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 꽃박람회 나들이

[고양신문] 법무부 법사랑위원 고양파주보호관찰위원협의회(위원장 윤원식)와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한상익)는 고양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과 금성의집 이용자들과 함께 지난 4일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국민행복을 위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의 일환으로 평소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주·야간보호센터의 어르신들이 휠체어를 타고 꽃박람회 행사장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법사랑 보호관찰위원협의회와 고양준법지원센터가 지역사회의 요청에 따라 기획했다.

이날 법사랑 보호관찰위원협의회는 꽃박람회 관람 티켓과 도시락과 떡을 준비했고,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1대 1로 어르신들의 휠체어를 밀면서 말벗이 돼 꽃들과 사진을 찍기도 하고, 다양한 홍보관을 드나들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윤원식 위원장은 “휠체어 13대를 빌려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꽃박람회장을 돌아다녔다. 해가 갈수록 어르신들이 몸 가누시기가 점점 힘들어지시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지만, 잠시나마 화사한 외출을 하시며 기뻐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다”고 말했다.

한상익 고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올해 꽃박람회 봉사활동에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자원봉사자인 법사랑 위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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