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사랑더하기 나눔장터
[고양신문]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병학)은 지난 13일 덕양구 내유동 버스종점 앞 공터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제3회 사랑더하기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 내유동 주민들 간 관계증진과 나눔문화를 확산해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먹거리장터, 벼룩시장, 전래놀이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복지관과 함께 사랑더하기 나눔장터를 진행하고 있는 종교기관네트워크 이경진 사랑더하기 운영위원(다사랑교회)은 “지난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아준 후원금은 ‘내유동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난방비 지원’, ‘내유초등학교, 고양제일중학교 졸업생 장학금’으로 지원됐다”며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내유동에 나눔문화가 보다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작년보다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 등이 생겨 재미있게 즐기고 간다. 이익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깨끗하게 사용하던 물건을 싼 가격에 서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제3회 사랑더하기 나눔장터’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지역 내 소외계층과 교육기관에 후원금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이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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