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동전던지기 조형물, 멋진 디자인으로 새 단장

[고양신문] 음악과 분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고양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의 ‘행운의 동전던지기 조형물’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임태모)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래하는분수대 행운의 동전던지기 조형물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동전던지기 조형물은 고양시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 캐릭터 형태로 제작된 반면, 올해는 석재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하트 모양의 1.2 m 크기의 석재 조형물은 이철희(한국건축조형미술연구소 대표) 작가의 작품이다.

임태모 사장은 “색동옷 입힌 힘찬 물줄기, 아름다운 음악 공연과 함께 동전 던지기 조형물 역시 노래하는분수대를 찾는 즐거움의 하나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동전던지기 조형물에 모아진 동전은 하루에 한 번 수거하며 일정액이 모이면 불우한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기탁된다. 분수 운영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music.gys.or.kr/), 또는 고양도시관리공사 노래하는분수대(031-924-58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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