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7개 의료기관 대상 실시, 4년 연속 1등급 쾌거
[고양신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일산백병원은 최고점인 100점(전체평균 97.02점, 종별평균 96.70점)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유방암은 여성인구 10만 명 중 평균 68.2명에게 발생해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으로 최근 진단 및 치료법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1~3기 환자에게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1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일산백병원은 다각적 협력진료를 통한 수술, 항암화학용법(항암치료, 호르몬치료, 표적치료), 방사선치료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유방암 진료 적정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진수 원장은 “우리 병원은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매년 핑크리본 캠페인, 메이크업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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