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향교와 행주서원이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유교지원국고보조사업인 유교아카데미(고양향교)와 청소년인성교육(행주서원)에 각각 선정되었다. 전국 234개 향교와 400여 개 서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사업은 유교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국 30개 향교서원에 국고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유교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된 고양향교는 7월부터 38회에 걸쳐 유교관련 전문강좌와 교양강좌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양향교 이영찬 전교는 “유교아카데미는 향교와 서원 공간을 활용하여 유학과 관련된 인문학을 진흥하고 선비정신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교의 성찰과 배려 정신을 학습하고, 상호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내용의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인성교실에 선정된 행주서원 선운영 원장은 “행주서원에서는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에 촛점을 맞춰 교육내용을 구성했다”며 “인성교육과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있는 학교나 청소년 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교아카데미와 청소년인성교실은 7월부터 시작되며 유학과 전통문화, 역사, 예절, 전통놀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