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 수학의 흥미움에 빠지는 계기

[고양신문] 능곡초등학교(교장 채양석)는 지난달 29일 ‘신나는 능곡수학축전 한마당’을 개최했다.

2017학년도 수학나눔학교로 선정된 능곡초등학교는 수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학년의 수학클리닉, 3·5학년의 수학 일기쓰기, 4학년의 수학멘토링 그리고 1·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놀이 한마당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는 능곡수학축전 주간으로 교육과정이 편성됐다. 첫날인 26일 1교시 전 학년이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학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년별, 학급별 신나는 수학놀이 마당을 펼쳤다. 이 가운데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능곡수학축전 한마당 수학체험 부스 운영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놀이’라는 주제로 활동이 구성됐다. 체험부스는 저학년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지오보드놀이, 주사위놀이, 나도 디자이너 등 12개의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부모의 믿음으로 커가는 내 아이의 수학적 역량’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연수를 개최했다. 연수 이후 학부모들은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능곡수학축전 한마당 12개 부스를 즐겁게 운영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한 신나는 수학놀이마당을 펼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능곡수학축전 한마당은 수학놀이마당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탐구와 도전으로 수학의 흥미로움과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평이 나왔다. 참여한 2학년의 한 학부모는 “수학에 흥미를 갖고 즐거워하며 적극적으로 임하는 평소와 다른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놀랐고 앞으로도 학교현장과 가정에서 놀이수학을 더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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