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가구대통령 등 지역 민관기업 동참

[고양신문] 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저장강박으로 6년간 쓰레기와 각종 오물 속에서 살아온 대상자의 주거정리를 도왔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 사회 유관기관인 일산동구청 무한돌봄팀, 일산동부경찰서, 안곡중학교,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중산동 주민센터, 이마트 풍산점 등에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쓰레기와 오염 물건을 치웠다. 

새로 정리된 집에 가구를 배치하고 있는 민관기업의 봉사자들

특히 이마트 풍산점은 대상자 가정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고 원활하게 짐을 옮길 수 있도록 사다리차도 지원했다. 그 외 설문동 가구대통령은 학령기에 있는 자녀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를 후원하기도 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거환경을 개선한 가정에는 향후 심리치료와 수납정리 교육 등을 지원해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장강박 가정에서 각종 쓰레기와 오물들을 수거하는 봉사자들
저장강박 가정에서 나온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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